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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0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농막이 들어오는 날이다.
3월 20일 계약후 딱 3개월 만에 배달을 받게 되었다. 원래는 보다 작은 모델로 계약하려고 마음을 먹고있었는데 모델하우스를 구경간날 첫째와 둘째가 무조건 이거로 사야된다며.... 여기살고싶다며... 가장 비싼 모델을 골라서 어쩔수 없이 계획보다 조금 무리를 하게 되었다.

모델하우스에서 찰칵 찰칵
20210320_161753.mp4
9.81MB

둘째가 어찌나 울던지 달래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짜장면! 아니, 집배달 왔습니다.
세달의 기다림 끝에... 두둥

지금까지 말이 시골라이프지 거의 야생이였다. 바닥에는 얇은 매트에 4인용 작은 텐트에서 생활하다 드디어... 무더위와 추위를 막아줄 우리가족의 보금자리가 도착한 것이다. 

21년 3월 텐트에서 모두 패딩을 입고 침낭에서 잤다...

농막이 왔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 농막을 합법적으로 가져다 두려면 많은 절차가 필요한데 관련된 절차는 한번에 정리해보려고 한다. 앞으로 전기를 연결하고~ 지하수를 파고~ 정화조를 설치하면 우리 가족의 쾌적한 보금자리가 완성될것이다. 어제까지만해도 텐트와 모텔에서 숙박했지만 이제는 우리에게도 보금자리가 생겼다. 너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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