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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의 인생영화 3 idiots 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 한다. 이건 딱히 공학도가 아니어도 충분히 재미있을 영화이지만 본인이 공학도라면 더더욱 재미를 느낄수 있는 그런 영화이다. 결과적으로 난 이 포스팅을 쓰기까지 이 영화를 5번 넘게 봤다. 2010년 처음 영화를 볼땐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할때 였고  두번째 본건 2013년 첫 직장생활을 할 때였고 지금도 포스팅하며 보고있는데 볼 때마다 나에게 전달되는 메세지가 다른것이 참 신선하다. 


세얼간이는 인도 최고의 공대에 입학한 세 친구의 우정을 소재로 한 영화로, 우정, 연인간의 사랑, 가족간의 사랑, 동기의 중요성 이라는 메세지들이 조화롭게 녹아있는 영화이다.


  

첫 입학후 지독하디 지독한 총장이 신입생을 모아두고 우주에서 사용할수 있도록 개발된 펜을 설명하며 최고의 학생에게 이 펜을 주겠노라 동기부여를 하는 장면


모두가 이펜을 갖고자 손들때 호기심을 풀고자 손을 든 주인공 란쵸!

호기심이 생기면 무엇이든 뜯어본다.

친구의 고충또한 모른채 넘어가지 않고 문제를 풀기 위해 고민하는 란쵸와 친구들


무언가를 발견한 란쵸, 손을 빙글빙글 돌리면서 소리를 치는것을 보아 일부 모터의 회전방향을 바꾸어기기 기체 자체의 yaw축 회전력을 상쇄시키는 방안을 생각해 내지 않았을까?하는 조심스러운 추측..   

결국 쿼드콥터 제어에 성공! 그러나 슬프게도 고충을 겪던 친구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세상을 떠난 상태...

단순 암기의 귀재 친구가 힌디어를 잘 모르는 것을 이용해 교훈?을 주고자 연설문의 단어들을 바꿔치기한 란쵸.... 단순암기의 폐해....


란쵸느님의 명대사

란쵸의 연인 피아의 언니가 급 산통을 겪고있는 상황, 전 도시 홍수로 허리까지 물이 차 넘치는 상황 전기도 끊기고 앰블런스도 운행되지 못하는 위급상황에 산모가 기력이 빠져 제대로 힘을 주지 못하는상황... 의사인 피아가 진공유도분만기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는 상태. 

기숙사 전 학생들을 깨워 차를 뜯어서 베터리를 가져오도록 하는 란쵸

상대적으로 높은 전류의 방전이 가능한 납축전지들을 이용해 승압하고 인버터를 통해 직류를 교류화 하여 차단기에 연결하는 란쵸!

진공청소기와 카메라 먼지블로어를 이용해서 제작한 진공유도분만기

기적적으로 출산에 성공한 피아의 언니와 태어난 손주를 보는 지독한 총장. 남자는 엔지니어를 고집하는 총장의 마음마져 바뀌어버린 계기가 됨.


그렇게 란쵸는 전체 수석을 하였으나 연락이 두절되고 사라졌다. 그런 란초를 찾기위해 떠난 친구들

그렇게 힘들게 란쵸를 찾았으나 다른 사람이었다....


란쵸가 주인 집 아들의 숙제를 대신해주고 시험을 대신 봐주다 대학까지 대신가주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친구들... 본인들은 학위를 위해 대학을 갔지만 란쵸는 진정 배우고자하는 열망때문에 공부를 했다는 것을 알게됨.

란쵸가 있다는 곳에 도착한 친구들... 그곳의 아이들은 정말 창의적인 방법으로 다양한 과학기술들을 현실에 활용하고 있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란쵸는 현재 이름은 푼수크 왕듀라는 이름으로 생활하고 있었으며, 아이들을 가르치며 과학기술을 개발하는 세계가 노리는 유명한 과학자 였다.



정말 멋진 영화이다. 영화를 처음 포스팅 해보다보니 많이 부족하지만 한 번 꼭 보시기를 추천드리며, 더 나아가 진정으로 배우고자 하는 의지에 의해서 공부하도록 변화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세상은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시간이 갈 수록 보다 더 변화의 속도가 빨라질것이라는 학자들의 예측도 있는만큼 우리는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한다. 기존 부모들의 세대에서 이해못할 자녀들의 현상들이 많이 발생하는 것 또한 변화이다. 이러한 변화를 부정하고 후세를 탓하기 보다 세상이 변해가는 것에 따라 인간이 변해간다는 것을 이해해야하며,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화될지 나아가 아이들이 그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나아가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심도있게 고민을 해봐야한다.

 어쩌면 아이들을 위한 부모의 최선의 태도는 

침묵(들어주기)과 응원 일지도 모른다. 


보다 들어주고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부모가 되고싶은 마음을 단단히 하며 이글을 쓴다. 선행학습을 시키기보다는 동기부여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 방법에 도전하고자 한다.


ps. 지똥아 소똥아 아빠가 나중에 그렇게 하고있지 않거든 이글을 찾아내어 아빠를 규탄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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