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슬리퍼 장사...
2006년 무더웠던 여름 스무 살이었던 나는 친구와 이민가방을 끌고 인근 여고로 향하고 있었다... 그때 당시 고등학생들에게 삼선 슬리퍼는 생필품에 가까운 물건이었다. 하늘색과 핑크색 칼라 삼선 슬리퍼가 처음 나오기 시작할 무렵 나는 기가 막힌 아이템이라는 생각에 그때 당시 문방구에서는 구매할 수 없었던 하얀 베이스에 형광색 삼선 슬리퍼를 인터넷에서 다량 구매하여 판매할 계획을 세웠다. 나 또한 얼마전까지 삼선 슬리퍼의 주 고객층이었던 지라 고객의 마인드를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모두 똑같은 디자인이라 개성이없고 모두 똑같다 보니 친구들과 쉽게 바뀌어 짝짝이가 되곤 하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한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슬리퍼가 세상에 나왔고 나는 이 슬리퍼를 배송비 포함해서 1800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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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1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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