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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동료를 만나고 싶습니다.

전반적인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것을 배워나가는데 두려움이 없는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Unity, Python, OPEN CV, Android 관련 경험이 있으신 분이면 보다 더 좋으나 아니어도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하드웨어 설계에 관련 경력뿐이라 새로 공부를 하며 현재 구상 중인 아이템의 사업화를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스타트업이라는 험난한 여정의 서막...

 

 실패(?) 경험을 되새기며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동료를 모으고자 생각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토룩이라는 소셜로봇을 기획하고 있는 스타트업에서 다년간 근무하며 현 카카오벤처스 인 케이큐브벤처스 에서 시리즈 A 투자를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나는 지치고 미래를 공유할 수 없는 마음에 팀을 떠났다. 투자를 받고 좋아진 장비와 테라스가 딸린 강남에 위치한 사무실도 나의 마음을 사로잡기엔 역부족이었다. 투자라는 화려함에 가려진 많은 상처의 영향이 더 컸던 탓인 것 같다. 지금부터 그러한 상처들이 어떠한 과정 속에서 생겼는지를 돌아보려고 한다.

 

 

 시작 당시 나는 3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해보기로 했다. 3년이라는 시간은 어떠한 성과가 나오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급여, 복지, 근무환경은 말 그대로 최악이었지만 그래도 행복했던 시절이었다. 나는 이런 부분에서는 다소 긍정적인 사람인 것 같다. 일반적인 기업을 취업했을 때 받는 급여에서 지금 받는 급여를 뺀 금액만큼 미래를 위해 저축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의미에서 생활은 어려웠지만 누구보다 미래를 위해 큰 투자를 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졌다.

 

한정된 자원에 맞는 현실적인 목표를 계획하라

 언제나 그렇듯 현실은 나에게 큰 가르침을 주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우리는 스타트업 답지 않게 민첩하지 못했으며, 아이템은 민첩성을 갖기엔 기술적 난이도가 높았다. 확장성은 무궁무진하였지만 그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모두 쫓으려 했다. 그렇게 여정이 길어지는 과정에서 많은 상처가 남았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긴 여정이라기 보단 정체라는 성장의 부재이다. 목표했던 시점에서 투자를 받지 못한 채 연말을 맞이했고 대체로 투자사들은 연말 연초에 결산 및 계획 수립하기에 춥디 추운 데스밸리를 경험할 수밖에 없었다. 단계별로 적합한 KPI(핵심 성과 지표)를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실행은 빠르게, 회고하고 기록하라

 우리는 빠른 실행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였다. 그러나 아무리 빠르다 해도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특성상 이터레이션이 더딜 수밖에 없었다. 다양한 실행 뒤에는 반드시 회고와 기록이 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은 모두 다른 성격과 경험 지식을 갖고 있는 만큼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회고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이게 말이 쉽지 정말 어려운 점이라는 건 나도 동의하는 부분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문제 해결을 위한 액션아이템의 주체가 사람(개인)이 되기보다, 시스템(우리)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용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문화, 실패를 공유하는 문화

 구성원들이 도전적인 분위기를 공유할 때 엄청난 사기 상승을 경험한 적이 있다. 이러한 분위기가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되 다과회 분위기로 가볍게 진행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절대적으로 상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금지하고 앞으로의 계획 수립에 거름으로 활용되면 좋을 것 같다.

 

함께 성장하고 성취하자

  결국엔 사람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 모두에게 교육 및 성장 기회를 부여하여 궁극적으로는 팀이 진취적인 에너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정리한 부분을 하나하나 적용해 나가며 민첩하고도 진취적인 조직문화를 공유하며 함께 꿈을 키워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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